충혜왕 때 문과에 급제,
제주사록, 전교시
교감을 지냈으며,
1347년(충목왕 3) 정치도감관으로서 기황후의 족제
기삼만(奇三萬)을 장살하였다.
1357년(공민왕 6) 기거사인으로
이색(李穡), 이보림(李寶林),
정추(鄭樞) 등과 함께 염철별감의 폐단을 상소,
1361년 전중시어사를
거쳐 전라도 안찰사로 나갔다.
1373년 정당문학으로서 사부가 되었으며,
이듬해 개성부사, 문하평리 등을 역임, 추충찬화보리공신이 되었다.
1375년(우왕 1) 간관 이첨(李詹), 전백영(全伯英) 등이
북원의 배척과 이인임(李仁任)의 주살을 청했다가
투옥된 사건에 연루, 유배 도중에 장독으로 죽었다.
장흥의 감호사에
제향되었다.
저서에 '야은일고'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