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2년(충숙왕 복위 1) 음보로 전객시승이 되고 뒤에
전법총랑을 거쳐 공민왕 초 좌부승선이 되고,
1356년(공민왕 5) 강릉
존무사가 되어 쌍성을 쳐서 항복을 받았다.
1359년(공민왕 8) 홍건적의
침범으로 의주가 함락되자 서경 존무사로서 전공을 세워 2등공신이 되었고,
1362년(공민왕 11) 황건적의 2차 침입 때 개경을 함락되어 황이 복주로
파천하자 개경을 수복하여 1등공신이 되고 벽상에 도형되었다.
1364년(공민왕
13) 최유(崔濡) 등이 원나라에 있던 덕흥군을 받들고 의주로 쳐들어
오자 서죽면 순문사 겸 평양부윤이 되어 이를 격파하고, 이듬해 삼사우사
도첨의찬성사를 지내고 순성동덕보리공신에 서훈되었다.
1368년(공민왕
17) 좌시중에 오르고,
1370년(공민왕 19) 수문하시중 겸 서북면 도통사가
되어 원나라의 동녕부를 토벌하고 광평부원구에 봉해졌다.
1374년
공민왕이 살해되어 왕의 게승문제가 일어나자 태후, 경복흥(慶復興) 등의 주장을 꺾고
우왕을 추대하여 왕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잡아 친원정책을 견지하였고,
1377년(우왕 3) 경기도통사가 되어 삽량에서 왜구를 격파하여 공을 세우고,
1381년(우왕 7) 문하시중에 이르렀다.
조선
태종 때 명나라의 '태조실록'과
'대명회전'에 이성계(李成桂)가 그의 아들로 기록된 것이 발견되어
이후 오랫 동안 교섭 끝에 선조 때 고쳤다.
성주의 안산서원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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