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년(선조 35)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추서, 감찰을 지냈다.
그후 명나라 사신 주지번이 오자 예조좌랑에
특진, 김상헌(金尙憲) 등과 접반사가 되어 시문으로 찬탄을 받았다.
이어 설서,
정언을 거쳐
1608년(광해 즉위) 문과 중시에 을과로 급제하고,
광해
초에 사서, 문학을 역임했다.
1623년 인조반정 후 교리를 거쳐 부응교로
경연관을 겸임했고,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왕을 강화에 호종했다.
뒤에 예조참판에 올라 접반사가 되어 모문룡을 맞았다.
1636년 강화부사로
부임했다가 사직했다.
서화에 뛰어났고 시문에 능했다.
저서로는
죽음집(竹陰集), 경사질의(經史質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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