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는 이조년(兆年)이며, 권신 이인임(仁任)의 아들이다.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사위. 음보(蔭補)로 벼슬길에 올라 1352년(공민왕 1) 좌대언(左代言)이 되고 그 해 밀직제학(密直提學)으로 연저수종공신(燕邸隨從功臣) l등에 책록
이성계(李成桂)의 셋째딸 경순공주(慶順公主)와 결혼하였으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 혁명파에 가담했다. 1392년 전법판서(典法判書)로 정몽주(鄭夢周)를 죽이고 조선의 건국을 도와 개국공신 1등으로 홍안군(興安君)에 봉해졌으며 의흥친군위절제사(義興親軍衛節制使)가 되었다.
이듬해 우군절제사(右軍節制使)가 되었으나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 때 정도전(鄭道傳)과 함께 이방원(芳遠, 太宗)에게 살해되고 경순공주는 비구니가 되었다.
세종 때 신원(伸寃), 태조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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