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초에 군부판서로 등용되고, 판추밀원사ㆍ참지문하정사를
역임했으며, 권신, 기철(寄轍)을 잡아 죽인 공으로 1등공신이 되었다.
뒤에 다시 진충동덕협보공신이 되었다. 1363년 최유(崔濡)가 덕흥군을
받들고 칩입하자 서북면 도원수가 되어 이순(李珣), 최영(崔瑩), 안우경(安遇慶) 등과
이를 물리치고 좌시중이 되었다. 신돈(辛旽)이 집권할 때 오인택(吳仁澤)
등과 신돈(辛旽)을 제거하려다가 발각되어 홍주로 유배되었으나
1371년
신돈(辛旽)이 주살되자 풀려나와 다시
좌시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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