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의 이름난 무장(武將)으로 1270년(원종 11) 삼별초(三別抄, 고려 무신정권 때 조직된
특수군대)가 진도(珍島)에서 난(亂)을 일으키자 김방경(金方慶)의 부장(副將)으로 이를 진압하는 데 공(功)을 세웠다.
1274년(원종 15)
여·원연합군(麗·元聯合軍)이 일본(日本) 대마도(對馬島)를 정벌(征伐)할 때도 참전(參戰)하여 대공(大功)을 세웠다.
1280년(충렬왕 6)
도첨의시랑 찬성사(都僉議侍郞贊成事)·상장군(上將軍)·판판도사사(判版圖司事)로 서흥군(瑞興郡)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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