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弓裔)가 세운 태봉(奉封)나라의 마군장군(馬軍將軍)으로 있다가 궁예(弓裔)가 왕위에 즉위한지 몇년만에 처자식을 살해하고
백성을 혹사하는 등 폭정이 날로 심해지자 당시 동료 기장이었던 신숭겸(申崇謙), 배현경(裵玄慶), 홍유(洪儒) 등과 함께 궁예를 추출하기로 하고 왕건에게 왕창근, 송합홍 등 점술가의
예언을 설명하면서 거사를 권하여 왕건을 고려 태조로 옹립한 개국공신대장군으로 '고려사'에 고려 개국 4공신의 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994년(성종 13) 태사(太師)로 추증되었고, 태조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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