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6년(숙종 12)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수찬, 교리, 공주목사, 정언, 동지경연사, 병조참판 등을 역임하고,
1703년 호조판서에 올랐다.
1713년 지중추부사로 동지사가 되어
청나라에 다녀오고,
1715년 공조판서에 전임, 이어 이조판서를 거쳐
1717년 우의정이 되었다.
1720년(경종 즉위) 사은사로 다시 청나라에
갔다가 다음해 귀국, 김창집(金昌集), 이건명(李健命), 이이명 등과
함께 노론 4대신의 한사람을 세제(영조) 책봉을 건의, 이를 실현시켜
세제로 하여금 대리청정을 하게 했으나 소론의 반대로 대리청정의 명이
철회되자 사직하고, 이어 소론 김일경(金一鏡)의 사주를 받은 목호룡(睦虎龍)의
고변으로 진도에 유배된 뒤 사사되었다.
과천의 사층서원,
진도의
봉암사에 제향되었다.
저서에 '이우당집(二憂堂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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