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년(태종16) 친시문과에 급제, 여러 청환직을
거쳐 1428년(세종 16) 사인으로 함길도 경차관이 되어 수재민을 구호했다.
그 후 충청도, 평안도의 관찰사, 공조, 예조의참판, 호조판서, 좌참찬,
판이조사, 우찬성, 충청, 전라, 경상도의 도관찰사, 좌찬성 등을 역임,
1452년 문종이 죽을 때 김종서(金宗瑞),
황보인(皇甫仁)과 함께 어린 세자(단종)의 보호를 부탁받았으며
이어 병조판서를
거쳐 우의정에 올랐다. 1453년 계유정난으로 낙안에 안치되었다가
이어 사사되었다.
장흥의 충렬사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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