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씨 (濟州 高氏)

시조(始祖) : 고을나(高乙那)

고씨는 양(梁)씨, 부(夫)씨와 함께 탐라(耽羅, 제주)의 지배씨족(支配氏族)으로서, 이들 세성의 시조(始祖) 탄생에 대하여 삼성혈(三姓穴)의 전설(傳說)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제주도에는 본래 사람이 없었는데 '탐라개국설화(耽羅開國說話)'에서 삼신인(양을라(良乙那), 고을라(高乙那), 부을라(夫乙那))이 한라산(漢拏山) 북쪽 기슭 모흥혈(毛興穴)에서 솟아 나왔다고 한다.   이들 삼신은 짐승을 사냥해서 살았는데 어느날 동쪽으로부터 상자 하나가 바다로 떠내려 와서 열어보니 그 속에는 세명의 미녀와 곡식의 씨앗, 망아지, 송아지가 들어 있었다.   삼신이 세명의 미녀를 각각 배필로 맞아 목축과 농사를 지어 살았다고 한다.   그중 고을라가 제주 고씨(濟州高氏)의 시조가 되었으며 본관을 제주로 하였다.   고씨는 시조로부터 45세(世)손 자견왕(自堅王)까지 탐라군주로 세습해 오다가 46세손인 말로(末老)가 고려에 입조하여 그가 곧 모든 고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고말로(末老)의 증손자 고공익(恭益, 청주), 고말로의 증손자 고령신(令臣, 개성), 고말로의 10세손 고복림(장흥), 고말로의 후손 고종필(연안), 고말로의 16세손 고응섭(안동)을 중시조로 하는 등 15개의 본관으로 나뉘었는데 같은 혈손이라며 다시 합본하여 고을라를 시조로하고 본관을 제주로 하여 '제주고씨 중앙종문회'를 만들었다. 합본한 고씨 : 개성(開城), 고봉(高峰, 고양의 별호), 금화(金化), 담양, 안동(安東), 연안(延安), 옥구(沃溝), 용담(龍潭), 의령(宜寧), 장흥(長興), 제주(濟州), 청주(淸州), 회령(會寧), 횡성(橫城) 등     고말로(高末老)의 직손이 제주고씨(濟州高氏),   고말로(高末老)의 증손(曾孫) 고공익(高恭益)은 청주고씨(淸州高氏),   고말로(高末老)의 다른 증손(曾孫)인 고영신(高令臣)은 개성고씨(開城高氏),   고말로(高末老)의 10세손 고중연은 장흥고씨(長興高氏),   고인비(高仁庇)는 횡성고씨(橫城高氏),   고말로(高末老)의 23세손 고응척(高應陟)은 안동고씨(安東高氏)을 중시조로 각각 분관하였다.

[ 분파(分派), 계파(系派) ]    성주공파(聖州公派) - 고말로의 10세손 고인단)    전서공파(典書公派) - 13세손 고신걸    영곡공파(靈谷公派) - 15세손 고득종    문충공파(文忠公派) - 11세손 고경    장흥백파(長興伯派) - 10세손 고중연    화전군파(花田君派) - 11세손 고인비(仁庇)    문정공파(文禎公派) - 13세손 고택    상당군파(上黨君派) - 4세손 고공익    양경공파(良敬公派) - 4세손 고영신  이중 영곡공파(靈谷公派)의 후손이 가장 많아 오늘날 모든 고씨의 약 5분의1을 자치한다.

[ 대표적 인물(代表的人物) ]    고경명(敬命)    고경(慶)    고종후(從厚)    영곡공파    고득종(得宗) : 대호군(大護君) ·예빈시판관(禮賓寺判官) 등을 지내다가 세종 때 사신(使臣)으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통신사로 일본에도 다녀왔으며, 한성판윤 ·이조판서 등을 지냈는데, 문장과 서예에도 빼어났다.    고여(呂) : 조선개국공신 3등에 책록되었다.    고언백(彦伯) : 임진왜란 때 경기방어사 ·경상좌도병마절도사로 크게 전공을 세워 선무공신(宣武功臣)에 올랐다.    고희(曦) : 임진왜란 때 호성공신(扈聖功臣)에 오르고 풍천부사 등을 지낸 영성군(瀛城君)    고여흥(汝興) : 숙종 때의 학자이다.    고영희(永喜) : 한말의 독립협회(獨立協會) 발기인이며 탁지부대신(度支部大臣)을 지냈다.

[ 상계 계보도(上契系譜圖) ]    중시조(말로(末老))~

[ 집성촌(集姓村) ]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전남 신안군 임자면 도찬리    충남 금산군 부리면    전남 광산군 대촌면 일원    전남 장성군 삼계면 능성리

[ 본관지 연혁(本貫地沿革) ]    제주(濟州)

[ 항렬표(行列表) ] 28세 29세 30세 31세 32세 33세 34세 35세 36세 37세 진(鎭) 제(濟) 주(柱) 광(光) 재(在) 재(在) 윤(潤) 병(秉) 렬(烈) 기(基) 38세 39세 40세 41세 42세 43세 44세 45세 46세 47세 현(鉉) 한(漢) 근(根) 연(然) 배(培) 석(錫) 순(淳) 정(楨) 혁(爀) 규(圭) 48세 49세 50세 51세 52세 53세 54세 55세 56세 57세 용(鎔) 연(淵) 동(東) 희(熙) 중(重) 호(鎬) 영(泳) 락(樂) 섭(燮) 재(載) 58세 59세 60세 61세 62세 63세 64세 65세 66세 67세 탁(鐸) 태(泰) 권(權) 찬(燦) 균(均) 은(銀) 구(求) 영(榮) 훤(烜) 준(埈) 68세 69세 70세 71세 72세 73세 74세 75세 76세 77세 련(鍊) 호(浩) 송(松) 형(炯) 증(增) 옥(鈺) 원(源) 병(柄) 훈(熏) 보(報) 78세 79세 80세 81세 82세 83세 84세 85세 86세 87세 용(鏞) 숙(淑) 림(林) 환(奐) 준(埻) 예(銳) 택(澤) 항(桁) 엽(燁) 요(堯) 88세 89세 90세 91세 92세 93세 94세 95세 96세 97세 일(鎰) 해(海) 경(㯳) 현(炫) 재(哉) 명(銘) 담(淡) 상(相) 형(熒) 타(垞) 98세 99세                 건(鍵) 하(河)

[ 인구(人口) ]    제주 고씨만 317,967명. (1985년)    제주 325,950명. (2000년 통계청)

[ 관련 사이트 ]    제주고씨대동보 (www.jejuk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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