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김심언(金審言, 초명은 경언)은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 김은열(殷說)의
5세손[다른 문헌 4세손]이다. 그는 고려(高麗) 성종(成宗) 때 문과에 급제하고 우보궐(右補闕, 내사문하성에 소속되어 간쟁을 맡은 정6품의 낭사벼슬) 겸 기거주가 되었으며, 990년(성종 9) 봉사(封事, 왕에게 올리는 글의 하나)를 오려 성종의 정책 수행에 큰 지침이 되었고, 현종이 즉위하자 우산기상시(右散騎常侍, 내사 문하성에 속한 정3품 벼슬)를 거쳐 예부상서(禮部尙書)와 내사시랑 평장사(內史侍郞平章事)등을 지내고 오성군(筽城君, 오성은 영광의 별호)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영광(靈光)으로 하였으나 상계(上系)가 실전(失傳)되어 정확한 계대(系代)는 상고(詳考)할 수 없다.
그의 후손에서 김정부(正父, 경파), 김연(衍, 영광파), 김태용(台用, 장흥파), 김효민(孝敏, 무장파), 김광찬(光纘, 양사파), 김문경(文卿, 강계파), 김중보(重寶, 용강파), 김무수(懋蓚, 삼화파) 등으로 분파(分派)하여 각각 일세조(一世祖)로 세계(世系)를 계승하였다.
|
[ 대표적 인물(代表的人物) ] ·김천보(千寶) : 대호군에 봉해졌다. ·김사순(思順)
: 병부상서를 지냈다. ·김해(該) : 병마절제사를 지냈다. ·김필(珌)
: 참판을 지냈다. 김효민(孝敏) : 무장파(茂長派).
고려에서 서경유수를 역임하였다. 김성헌(聖獻)
: 효민의 16세손, 조선 영조 때 문과를 장원급제하고 이조정량을
지냈다. 김광찬(光纘) : 양사파(良士派),
고려에서 좌찬성을 역임하였다. 김호(浩)
: 광찬의 아들, 조선에서 한성부 우윤을 지냈다. 김맹수(孟粹)
: 광찬의 손자. 현령(縣令)을 역임했다. 김학중(學中)
: 광찬의 증손, 지평(持平)을 역임했다. 김중보(重寶)
: 용강파(龍岡派), 호조 참판이르렸다. 김무수(懋蓚)
: 삼화파(三和派), 진사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