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때 생원, 진사가 되고,
1616년(광해
8) 증광문과에 장원,
예조좌랑으로 사서를 겸했으며, 홍문관에 기용되어
수찬, 지제교를 거쳐,
1617년 정언이 되었다.
이해 폐모를 주장하는
자를 탄핵 하다가 곽산에 유배, 1년 후 강릉으로 이배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나와 사가독서를 하고, 수찬으로 다시 기용된 뒤 헌납,
교리, 응교를 역임,
1636년(인조 14) 통신부사로 일본에 갔다가 다음해
돌아왔다.
사간을 거쳐 황해도 관찰사에 특진되고,
1638년 동부승지,
병조참지를 거쳐 병조, 이조의 참의가 되었다.
안변부사로 있다가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 근시록, 소학, 성리자의,
독서록 등을 간행항뎌 도민의 교화에 힘썼다.
1645년 평안도
관찰사를 지내고, 대사헌 겸 홍문관 제학을 거쳐 도승지로부터 호조판서로
승진되었다.
만년에는 경서 연구에 전심했고, 시문에 능했다.
저서로는 동명집(東溟集), 해차집(海差集)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