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의 아들.
김안국(金安國)의 아우이며,
김굉필(金宏弼)의 문인.
1509년 별시문과에
장원, 1514년 사가독서를 했으며, 이조 정랑, 사간, 승지 등을 거쳐
1518년 황해도 관찰사가 되었다. 이듬해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삭직되어 고양에
내려가 학문에 전심, 많은 선비들이 문하에 모였다. 1537년에 복관,
이듬해 전라도 관찰사가 되어 편민거폐라는 시정책을 건의, 대부분 시행케
했으며, 2년후 병조 참의, 공조 참의를 역임. 이어 경상도 관찰사로
선정을 베풀고 1540년 병으로 사퇴 후에 예조, 병조, 형조의 참판을
지냈다.
좌찬성에 추증, 장단의 임강서원, 용강의 오산서원, 고양의
문봉서원에 제향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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