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보(蔭補)로 기용되었으며,
아버지 최운해(雲海)를 따라 여러 싸움에서
전공을 세웠다.
1402년(태종 2) 호군을 거쳐 이듬해 대호군(大護軍)이 되었다.
1410년 무과에 급제,
상호군(上護軍), 동북면 조전병마사가
되었다.
이듬해 우군동지총제를 거쳐
1413년 경성등처 절제사(鏡城等處節制使)로
나아가 동맹가티무르(童孟哥帖木兒)를 복속시킴으 로써 야인(野人)들의 준동을 막았으며,
영길도 도순문찰리사·중군도총제(中軍都摠制)를 역임했다.
1419년(세종 1) 의정부
참찬으로서 삼군도통사(三軍都統使)가 되어 대마도(對馬島)를 정벌하고
1421년 공조판서가
되어 정조 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 후 좌군 도총제부사, 병조판서를
지내고,
1433년 파저강의 야인 이만주(李滿住)가 침입하자 평안도 도절제사가
되어 이를 대파, 우의정에 특진되었다.
1435년 좌의정으로 승진,
다음해 영중추부사(中樞院領事)에 전임되고,
1445년 궤장(几杖)을 하사받았다.
세종의
묘정(廟庭)에 배향,
통천의 상렬사(尙烈祠),
안주(安州)의 청천사(淸川祠)에 제향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