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운 (吳光運)

  1719년(숙종 45)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현감 설서 승지 등을 지냈다.
  1728년(영조 4) 수찬, 교리 등을 역임하고,
  이 해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그 방조자의 처벌을 주장하여 이봉상(李鳳祥), 남연년(南延年) 등을 처형케 함으로써 서울에서의 내응을 미연에 방지했다.
  그 후 영남 암행어사에 이어 대사헌 대사간 예조참판 등을 지냈고,
  1744년 개성부 유수에 이르렀다.

  문장에 뛰어났다.
  이조판서, 대제학에 추증되었다.

 동복오씨(同福吳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