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춘(柳希春) ·이황(李滉)의 문인.
1567년(명종 22) 진사가 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박광전(朴光前)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군량조달 등의 공을 세웠다.
1595년 용담현령(龍潭縣令)에 임명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읍민을 동원, 왜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많은 왜적을 무찔렀다.
1600년 파주목사에 임명되나, 신병으로 부임하지 못하고 죽었다.
병조참판이 추증되었다. 전라남도 장흥군(長興郡) 소재의 강성서원(江城書院)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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