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씨 (平壤 趙氏)

 시조 : 조춘(趙椿)

 시조 조춘(趙椿)은 고려조에 금자광록대부 추밀원 부사로서 남송에 들어가 금나라를 정벌한 공으로 상장군이 되었다.
 그의 선대는 중국에서 귀화했다고 하지만 어느 연대에 누가 어디로 왔는지는 알 수 없고, 현손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가 고려 충렬왕 때 문하시중에 선충익대 보조공신으로 평양부원군에 봉해진 까닭에 후손들이 본관을 평양(平壤)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평양조씨(平壤趙氏)는 조인규가 중흥시킨 이후 고려 말과 조선조에서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고려조에서는 조인규의 아들 4형제가 모두 현달하여 가문을 번창케 했다.
 장민공(莊敏公) 조서(趙瑞)는 검교찬성사, 충숙공(忠肅公) 조련(趙璉)은 첨의찬성사, 문정공(文貞公) 조후(趙珝)는 삼사사를 지냈으며 조위(趙瑋)는 첨의찬성사로 평양부원군에 봉해졌다.
 그리고 조련의 손자 조린(趙璘)은 응양군 상호군으로 신돈(辛旽)을 제거하려다 발각되어 살해되었다.

 조선조에서는 문과 급제자 25명, 상신 1명, 공신 4명, 장신 4명을 배출했다.

 [ 대표적 인물 ]
   조준(趙浚) : 조선의 개국공신
   조성(晟) : 의약 ·산수 ·천문 ·지리와 성리학에 밝았다.
   조욱(昱) : 광조(光祖)의 문인으로 용문산(龍門山)에 은거하여 '용문선생(龍門先生)'으로 알려졌다.
   조대임(大臨) : 태종의 부마인 평양부원군.
   조효산(孝山) : 정종의 부마.
   조관국(觀國) : 숙종 때 역학자.
   조박(趙璞)
   조심태(趙心泰)
   조희연(羲淵) : 고종 때 김홍집(金弘集) 내각에서 군무대신을 지냈다.

 [ 집성촌 ]

 [ 항렬표 ]

• 35,025명. (1985년)

 [ 관련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