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량 (李德良)

 [ 1435∼1487(세종 17∼성종 18) ]

   조선 중기 무신.
   자는 군거(君擧).
   시호는 장경(莊敬).

  1457년(세조 3) 무과에 급제,
  세조의 총애를 받아 형조정랑으로 있으면서 왕이 지방에 순행할 때면 반드시 호종했다.
  무관이며서도 문장이 뛰어나 '야인초무(野人招撫)'의 유서를 초하여 문신들을 놀라게 했고,
  1467년(세조 13) 경원도호부사로 있을 때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적개공신이 되고, 전의군에 봉해졌다.
  여러관직을 거쳐 호조판서에 이르고 3조에 걸쳐 벼슬하면서 청렴으로 일관했다.

 전의이씨(全義李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