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군부판서 이송(竦)이다.
1393년(태조 2) 별장(別將)에 보직,
1402년(태종 2) 무과에
급제하고,
1410년 무과중시에 급제하여 동지청제, 충청도 벙마절도사, 공조판서을
지냈고 왕명으로 개량활자인 경자자를 만들었으며, 지중추원사가 되어
1434년(세종 16)에 갑인자(甲寅字)를 만들어 인쇄술의 발달에 공헌했다.
또한 서운관에 들어가 장영실(蔣英實) 등과 함께 간의·혼천의·앙부일구 등을
제작하였다.
1437년(세종 19) 평안도
도절제사가 되어 파저강(婆猪江)의 야인(여진족)을 정벌, 사군설치를 건의하여 실현케
했고,
1438년 호조판서로 오랜 연구 끝에 대간의, 앙부일구, 자격루
등 천문학 기계와 화포를 제작하는 등 과학 발전에 공헌이 컸다.
1450년 지중추원사, 이어 판중추원사에 이르러 궤장을 하사받았다.
1460년(세조 6)
원종공신으로 추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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