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년 삼포 왜란 이후 조선 정부가 왜인들의 왕래와
상품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왜구들이 일으킨 난이다.
왜구들은 전라 남도의 달량성, 어란포, 장흥, 강진, 진도에 침입하여
갖은 만행을 다하였다. 왜구들이 조선군에게 쫓기어 돌아간 후 쓰시마
도주는 을묘왜변에 가담한 왜구들의 목을 베어 보내 사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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