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0년(충렬왕 6) 문과에 급제, 첨의사인을 거쳐
1289년 밀직사, 우부승지, 예빈윤, 지공조, 사림시독학사가 되었다.
1302년 성절사로 원나라에 다녀온 후 밀직사사·도첨의참리를 역임,
1309년(충선왕 1)
정조사로 다시 원나라에 다녀왔다. 다음해에 찬성사 판총부사가
되고, 1313년 영가군에 봉해졌다. 충숙왕 때 태조 이래의 실록을
약찬했고, 첨의정승 판총부사·영도첨의사사를 지냈으며, 부원군에 진봉,
추성익조동덕보리공신이
되었다.
일찍이 '사서집주'의 간행을 청하여 주자학 발전에
공헌했다.
편저로는 '계원록', '효행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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