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寶城) 출생
1908년에 심남일(沈南一), 염재보(廉在輔),
임병국(任柄國) 등과 함께 일본의 침략을 규탄하고 200여 명의 의병을
규합, 주장에 추대되었다. 각처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여 많은 적을
사살, 이듬해 다시 일진회원을 죽이고 의병 270여명을 이끌고 순천을
습격했다. 그 후 부하 300명을 이글고 광양(光陽)의 백운산(白雲山)에 근거를 두고
항일 유격전을 계속하다 보성에서 체포되어 광주. 대구 감옥에서 심한
고문을 받고 옥사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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